요즘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데, 창가에서 옅은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요. 오늘은 그런 차분하고 조용한 독서의 시간을 함께 즐겁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함께 읽어보실 책은 ‘아가서 에논’의 <바다의 안개>. 이 책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로, 느긋한 오후에 함께 즐기기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책을 펴고 창가에 앉아 차 한 잔을 곁들이면, 그 순간이 영원히 담기고 싶어질 것입니다. 혼자골골, 혹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좋은 독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