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돌아왔다. 나무들이 싹을 트고 꽃들이 피어나는 이 시기에는 봄의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나를 감싸는 느낌이 참 좋다. 오랫동안 이어온 겨울의 추운 바람과 어두운 하늘에서 벗어나 봄의 푸른 하늘과 푸릅건 잔디밭을 지나며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경건해진다.
나는 특히 봄이 되면 나무 밑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 그 물씬 퍼지는 꽃의 향기와 새롭게 피어난 색색깔의 꽃들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된다. 그 곳에서 나는 말없이 시간을 보내며 생각에 잠기곤 한다.
순간의 아름다움, 자연이 지닌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를 위로해주고 아름다움을 선사해준다. 나는 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또한, 봄에는 산책을 즐기기도 한다. 나무 사이로 새소리가 울리며 바람이 부는 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 모든 소리는 나에게 평화로움을 선사해준다. 가끔은 책을 읽으며, 가끔은 복잡한 생각을 멈추고 오로지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
봄이란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절이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안고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봄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그렇기에 어딘가 억지스러운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가까이 다가가고픈 곳이다.
그리고 봄은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최상의 계절이다.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며, 자신을 돌아보며 조금 더 행복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봄의 향기로 내 안에 포근한 품을 만들어 보려한다.
이번 봄에는 스스로가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어 보려한다. 함께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고 싶다. 나에게는 나만의 소소한 행복이지만, 그 행복이 누군가에게도 나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며, 봄의 향기를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다가오는 봄, 당신도 나와 함께 봄의 향기를 느껴보지 않겠는가? 함께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 보며,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자.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함께 행복해지는 봄, 기대된다.